일본 스릴러 만화 디스 캐스케이드(DYS CASECADE) 완결까지 읽은 솔직 후기 & 결말, 흑백만화여서 정말 다행이었던 만화

안녕하세요. mbti세상을 재미나게 바라보는 엄비티아이 입니다.

한국에서는 2023년에 초판발행되었던 디스 캐스케이드 라는 만화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일본만화이며 경찰 수사물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스릴러 범죄 만화 입니다.

총6권으로 마무리 된 만화로 읽는 내내 흑백만화여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강도가 있는 내용이고 결말또한 여운이 길게 가는 만화였습니다.

디스 캐스케이드 스릴러, 경찰, 추리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립니다.

📚 기본 정보

  • 작품명: 디스 캐스케이드(DYS CASCADE)
  • 작가: 나카가와 카이지 (Kaiji Nakagawa). 추리물에 강점을 가진 작가로, 본 작품 외에도 미스터리 장르를 다수 집필
  • 장르: 현대 경찰 수사, 스릴러, 범죄
  • 연재 형태: 연재 / 현재 완결
    • 리디코믹스 기준 1권부터 6권까지 서비스
    • 총 48화 분량 (권당 약 8화 구성)

🕵️‍♀️ 줄거리 개요

베테랑 형사 미사카 시게토는 토오키 현 코시노 경찰서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새로운 동료 우가타 레이리와 함께 살인 현장과 관련된 혈흔, 절단된 신체 일부, 그리고 희생자 12명의 이름이 적힌 리스트를 발견하며 충격적인 사건의 실체에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 매 권마다 하나의 연속 스토리로 구성되며, 단편이 아닌 긴 호흡의 서사가 이어집니다

2. 디스 캐스케이드 만화 1권~6권 줄거리

📘 1권 (1~8화)

  • 충격적 오프닝: 경찰서 주차장에 12ℓ의 피와 잘린 팔이 담긴 양동이가 놓여 있음. 미사카 시게토가 전화를 받고 나가서 발견함
  • 미사카 시게토 선배 형사와 우가타 레이리 팀장(여형사)이 사건 수사에 착수.
  • 단서 속 양동이 맨이라 불리며, 경찰을 도발하는 낯선 남성이 등장
  • 사건을 조사하던 중, 수십 년 전의 과거 사건과 얽힌 정황이 드러나며 본격적인 서스펜스로 전개 .

📙 2권 (9~16화)

  • 수사를 이어가던 중 양동이맨의 정체가 밝혀짐. 양동이맨은 과거 우가타레이리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수사를 했던 인물이었음.
  • 양동이 맨이 우가타 레이리의 가족과 연결되어 있음이 드러나며, 수사는 개인적 차원으로 확대됨
  • “12인 리스트”가 핵심 열쇠로 등장, 수사망은 리스트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확대됨 .

📗 3권 (17~24화)

  • 리스트 인물들의 실체 조사에 집중, 각 인물이 왜 대상으로 기록됐는지 밝혀짐 .
  • 수사가 진행되며 범인의 윤곽이 노출됨.
  • 양동이 맨은 경찰에게 계속해서 도전적인 메시지를 보내며 심리전을 치름

📘 4권 (25~32화)

  • 범인의 동기행동 경위가 직접 그의 증언을 통해 밝혀짐 .
  • 양동이 맨과 “12인 리스트” 간의 관계 등, 수수께끼의 핵심이 해설됨. 같은 수법으로 살해당한 여성들이었음
  • 미사카와 우가타는 수사의 실체에 한층 더 근접함.

📙 5권 (33~40화)

  • 범인의 시점으로 전환, 리스트에 명시된 이들이 어떤 이유로 희생됐는지가 상세하게 드러남
  • 개인단위 범죄의 정황이 조각처럼 퍼즐처럼 맞물림.
  • 긴장감 높은 후속 수사와 심리 싸움 포함.

📗 6권 (41~48화, 완결)

  • 최종 진실 해명: 주차장 사건의 진상, 희생자 중 고타 미와코의 억울한 죽음, 양동이 맨의 의도 등이 모두 풀림 .
  • 버킷 맨이 왜 처음 이 사건을 시작했는지, 그의 목적과 메시지가 완전히 드러나며 긴 서스펜스는 마무리됨.

🎯 시리즈 전체 스토리 흐름 요약

  1. 이야기의 시작은 충격적인 양동이 사건.
  2. 양동이 맨으로 불리며 경찰을 자극하는 중심 인물 출현.
  3. 12명 리스트: 희생자 리스트 분석에 따라 수사가 퍼짐.
  4. 범인의 시점이 드러나며 복선이 해소됨.
  5. 최종 결말에서 전체 퍼즐이 완성되고, 진상이 드러남.

3. 디스 캐스케이드 결말 및 감상평

12명의 여성들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한 사람은 바로 에도 켄타로 라는 인물이었습니다. 바로 경찰 우가타 레이리의 이웃집에 살고 있는 71세 남성이었습니다.

그는 양동이맨(바바준)과 그의 여자친구(후루타 미와코)와 자신이 예전에 살인 사건을 저질렀던 장소에서 우연하게 만나게 되고 이들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게 됩니다.

이때 경찰에게 미리 알렸더라면 저 두사람이 죽지 않았을까요? 그런 의문이 들더라구요

인간의 본능적인 호기심이었을까요?

바바준과, 후루타 미와코는 어떠한 살인사건을 쫓다가 그 희생자를 참배하기 위해서 멈춰선 장소에서 바로 희생자를 만들어낸 에도 켄타로를 만났고 그의 죄상을 하나하나, 듣기로 합니다. 12명에 대한 죄를 모두다 고백한 뒤 경찰에 자수하겠다는 그의 말을 믿으며 말입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많은 레스토랑에서 이야기를 듣지만, 자수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에도 켄타로의 집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그동안 모아 놓은 희생자의 피가 든 물통도 보여줍니다.

결국 마지막 고백후 바바준과 후루타 미와코는 에도 켄타로가 수면제를 타놓은 차를 마신후 정신을 잃고, 후루타 미와코는 에도 켄타로의 계획대로 마지막 희생양이 됩니다. 그리고 바바준을 통해 경찰이 자신을 찾아오게끔 만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이 그를 찾기도 전에 그는 고령으로 뇌졸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결국 연쇄살인을 했으나 그에 대한 죄를 제대로 물을 수 없는 상태가 되버립니다. 경찰 우가타 레이리는 이사를 가게 되고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만화는 끝이납니다.

6권까지 읽고 나서 처음에 든 생각은 결말이 난건가? 완결이 맞나? 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이런걸 열린 결말이라 해야하는건지… 뭔가 찜찜한 결말이랄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드는 생각은 흑백만화여서 다행이다 였습니다. 살해 과정이나 그런 모습이 살아움직이는 영상 또는 색감이 입혀져있었다면 너무 찜찜해서 며칠 동안 기분이 안좋을 것 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경찰 수사물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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