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격유형 검사, 16가지 유형만 있는 게 아니다? 사분할 요소로 보는 진짜 나!

안녕하세요. mbti로 세상을 재미나게 바라보는 엄비티아이 입니다.

mbti성격유형검사는 16가지 유형 중 한가지 유형으로 검사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mbti성격유형검사는 16가지 유형만 있는게 아니에요. 그 안에 심리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사분할 요소가 있습니다.

16가지 성격유형으로 이해를 돕는 것 뿐만아니라 사분할 요소를 통해서 자기이해와, 다름에 대해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mbti사분할 요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어떤 MBTI예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질문입니다. 성격을 4글자로 분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MBTI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자기 이해 도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MBTI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가기 시작하면 금세 알게 됩니다—단지 ‘E냐 I냐’, ‘F냐 T냐’ 같은 네 글자 조합만으로는 사람을 완전히 설명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MBTI를 배우다 어느 순간 벽에 부딪힙니다.
“같은 ENFP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
“나는 T인데도 감정이 예민한 편인데?”
이런 질문들이 꼬리를 물죠.

그 해답은 MBTI의 **‘기능 조합’**이라는 개념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능 조합을 기반으로 만든 보다 직관적인 분류가 바로 사분할 그룹SF, ST, NF, NT입니다.

이 네 가지 그룹은 사람의 성향을

  • 감각적인가, 직관적인가 (S vs N)
  • 감정적인가, 이성적인가 (F vs T)
    로 나누어 심리적 사고 패턴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즉, 이 사분할은 기존의 16가지 MBTI 유형을 넘어,
**”이 사람이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결정하며,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상호작용하는가?”**를 훨씬 더 정교하게 설명해줍니다.

MBTI를 한 단계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이 네 가지 사분할을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2. MBTI 사분할 특징

1. SF (Sensing + Feeling): 따뜻한 실용주의자->인간성 중요, 좋은 사람인가 나쁜사람인가

  • 대표유형: ISFJ, ESFJ, ISFP, ESFP
  • 특징: 사람 중심의 감각형. 실용적이며 현실을 기반으로 정서적 결정을 내립니다.
  • 일상에서: 다른 사람의 기분을 민감하게 감지하고 배려합니다. 주변 사람을 돌보는 역할을 자주 맡으며, 친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 대표 직업 성향: 간호사, 교사, 상담사, 서비스 직종

2. ST (Sensing + Thinking): 현실적 분석가-> 생산성 중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있는가

  • 대표유형: ISTJ, ESTJ, ISTP, ESTP
  • 특징: 문제 해결에 강한 감각형 사고가 주를 이룹니다. 사실 중심적이며 효율성과 실질적인 결과를 중시합니다.
  • 일상에서: 계획적으로 움직이며, 일처리가 명확하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감정보다는 논리로 판단하고, 구조화된 환경을 선호합니다.
  • 대표 직업 성향: 엔지니어, 관리자, 경찰, 군인

3. NF (iNtuition + Feeling): 이상적 조율자->성장지향적인가

  • 대표유형: INFP, ENFP, INFJ, ENFJ
  • 특징: 직관형 감성가. 사람의 가능성과 내면을 중시하며 의미 있는 관계와 가치 추구를 중요시합니다.
  • 일상에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영감과 비전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인간 중심의 큰 그림을 봅니다.
  • 대표 직업 성향: 작가, 예술가, 심리상담사, 사회운동가

4. NT (iNtuition + Thinking): 미래지향 전략가->전문성, 합리성이 있는가

  • 대표유형: INTP, ENTP, INTJ, ENTJ
  • 특징: 아이디어 중심의 논리적 혁신가.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뛰어납니다.
  • 일상에서: 감정보다는 아이디어, 인간관계보다는 지식과 효율에 더 큰 가치를 둡니다. 끊임없이 “왜?”라고 묻고, 구조적 혁신을 추구합니다.
  • 대표 직업 성향: 연구자, 개발자, 전략가, 기업가

3.MBTI성격유형에서 왜 사분할이 중요한가-관계,커뮤니케이션에서 차이

MBTI를 단순한 성격 분류로만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SF, ST, NF, NT로 나눈 사분할은 단순한 성격 유형을 넘어, 사람이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협업하고, 때론 충돌합니다. 그런데 이 네 그룹은 그런 상호작용의 성향 차이를 정확히 보여주는 지도와도 같습니다.


1. 소통 방식이 다르다

  • SF형은 ‘마음’으로 듣고 말합니다. 감정과 분위기, 상대방의 표정이나 뉘앙스를 민감하게 읽고 반응하죠.
    → “이런 말 하면 상처받을까?”를 먼저 생각합니다.
  • ST형은 ‘사실’과 ‘정보’에 집중합니다. 논리적으로 정확한 것이 중요하지, 감정은 부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이게 맞으니까, 이 방법대로 하면 돼.”라고 말하죠.
  • NF형은 소통할 때 ‘의미’와 ‘가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마음 깊은 대화를 선호하고, 진심을 원합니다.
    → “이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하며 말합니다.
  • NT형은 아이디어와 시스템에 강한 관심을 보입니다. 말할 때도 핵심 중심이고, 효율적이며 빠릅니다.
    →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하지?”라고 생각하기 쉽죠.

2. 문제 해결 방식이 다르다

  • 팀 프로젝트를 할 때,
    • ST형은 빠르게 일의 구조를 잡고 실질적인 업무를 나누려 합니다. 계획표와 성과를 중시하죠.
    • NF형은 팀원 간의 관계와 동기부여, 의미 있는 협업을 강조합니다.
    • NT형은 시스템적으로 비효율을 제거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합니다.
    • SF형은 팀 분위기, 협력, 감정적인 배려를 통해 안정적인 흐름을 유도하죠.

서로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지만, 접근 방식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갈등도 자주 발생합니다.
그럴 때 이 사분할을 이해하고 있다면,
“아, 저 사람은 NT형이라 아이디어와 논리를 중시하는구나.”
“SF형이니까 감정적 조율이 필요하겠네.”
이렇게 서로를 해석하는 시야가 열리게 됩니다.


3. 갈등 해결에도 효과적이다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왜 나처럼 생각하지 않지?”라는 오해입니다.
하지만 SF, ST, NF, NT의 차이를 안다면 이런 오해가 훨씬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 SF형 부모는 자녀가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보호하려 하고,
  • NT형 자녀는 그보다 자신의 자율성과 논리를 존중받길 원하죠.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둘 다 답답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 사분할을 이해한다면, 서로의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인정하고 조율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이처럼, MBTI의 사분할 분류는 단순한 성격 호기심을 넘어서
현실 속 인간관계, 조직,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자기이해의 도구로 매우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4.사람을 이해하는 MBTI사분할 요소

우리는 모두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가 다릅니다.
누군가는 감정에 민감하고, 누군가는 논리에 충실하며,
어떤 이는 현실적인 판단을 하고, 어떤 이는 가능성을 좇습니다.

그런 서로 다른 시선을 마치 지도로 펼쳐 보여주는 도구가 바로
MBTI의 사분할 분류 — SF, ST, NF, NT입니다.

이 네 가지 그룹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것은 사람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언어이자, 관계를 풀어가는 열쇠가 됩니다.


실생활에 적용해보세요:

  • 직장에서: 팀원의 사분할 성향을 파악하면 더 효과적인 업무 배분이 가능합니다. 예컨대 ST형에게는 계획과 실무를, NF형에게는 브레인스토밍과 공감 기반의 소통을 맡기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 가정에서: 가족 간의 감정적 갈등도 이 분류를 통해 조율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SF형이라면 ‘왜 이렇게 감정적일까’가 아니라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구나’로 받아들이는 순간, 반응이 달라집니다.
  • 자기 자신을 이해할 때: 나에게 맞는 일, 인간관계, 삶의 가치가 뭔지 고민될 때—이 사분할은 당신의 심리적 우선순위를 알려주는 매우 실용적인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MBTI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자기 이해와 타인 이해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리고 그 MBTI의 중심축을 잡아주는 것이 바로, 오늘 살펴본 SF, ST, NF, NT의 네 가지 사고방식입니다.

이제 당신은 4글자의 MBTI를 넘어서,
그 뒤에 숨어 있는 사람의 마음과 사고의 구조를 보는 눈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인간관계, 커리어, 자기 인식이
이 네 가지 렌즈를 통해 한층 더 명확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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