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시리즈 너의 모든것 끝까지 안 본 이유입니다.

안녕하세요. mbti를 통해 세상을 재미나게 바라보는 엄비티아이 입니다. 넷플릭스에 워낙 많은 콘텐츠들이 올라오다보니 어떤걸 봐야할지 고르기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점심을 먹다가 한번 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넷플릭스 드라마시리즈 너의 모든것 입니다.

시즌은 총5시즌까지 나왔고 결말을 맺은 넷플릭스 드라마시리즈 너의 모든것 입니다.

제목: 너의 모든 것 (원제: You)

방영: 넷플릭스

방영 기간: 2018년 ~ 2025년

시즌 수: 총 5개 시즌

주요 등장인물:

• 조 골드버그 (Joe Goldberg) – 주인공, 사랑에 집착하는 책방 직원이자 사이코패스 성향의 인물
• 벡, 러브, 마리엔 등 – 각 시즌별 주요 여성 인물

배우: 펜 배질리 (Penn Badgley) – 조 골드버그 역

제작진: 그렉 벌란티, 세라 갬블

한편 당 50분 내외 각 시즌별 10편의 에피소드로 총 50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습니다. 시즌당 에피소드 갯수가 많지 않아서 인내심을 갖고 볼만합니다.

🔹시즌 1 (2018)

• 조는 뉴욕의 한 서점에서 작가 지망생 벡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 그는 그녀의 SNS, 핸드폰, 친구들, 일상까지 모든 것을 감시하고 통제한다.
• 사랑을 핑계로 거침없이 사람들을 제거해 나가며 벡과의 관계를 조작하려 한다.
• 결국 벡도 조의 정체를 알게 되며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

🔹 시즌 2 (2019)

• 조는 과거를 청산하고 LA로 도망간다.
• 그곳에서 새로운 여성 러브 퀸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 그러나 러브 또한 조 못지않은 어두운 비밀을 가진 인물임이 드러난다.
• 두 사람의 뒤틀린 사랑이 폭발적으로 전개된다.

🔹 시즌 3 (2021)

• 조와 러브는 결혼하고 아기를 키우며 교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 하지만 조의 집착은 다시금 불안정을 초래하고, 러브 또한 점점 광기로 치닫는다.
• 부부의 갈등과 서로에 대한 의심이 극단적으로 치달으며 충격적인 결말을 맞는다.

🔹 시즌 4 (2023)

• 조는 영국 런던으로 도피해 새로운 신분으로 살게 된다.
• 이번에는 자신이 오히려 누군가의 표적이 된다.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에 휘말리고, “리셋”된 삶조차 파국을 맞는다.
• 이 시즌은 살인 미스터리와 다중인격, 자아 분열적 연출로 구성되어 있다.

🔹 시즌 5 (2025)

• 시리즈의 마지막 시즌으로, 조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며 과거의 죄와 마주하게 된다.
• “사랑이란 무엇인가”, “용서받을 수 있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중심으로 그의 마지막 선택이 펼쳐진다.
• 모든 시즌을 종합하며 강렬한 엔딩을 맞이한다.

일단 뭔가 정서가 안맞는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인 정서? 저의 정서와 맞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외국에서는 이러한 배우 얼굴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약간 턱이 있는 얼굴의 배우.

시즌 3편까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봤습니다. 살인자의 결혼생활은 어떨까라는 생각… 육아가 더 지옥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꽤나 재미있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리고 여자 살인마가 등장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시즌3도 계속 봤습니다.

사실 시즌1부터 걸렸던 부분은 여자를 쉽게 죽인 다는 것, 물론 그런 문제를 지닌 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설정이겠지만 많은 영화에서, 드라마에서 여자가 죽는 것이 쉽게 나온 다는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었습니다.

시즌 4를 중간까지 보다 더는 안될 것 같아 멈췄습니다. 그래도 이 드라마를 어떻게 마무리 할 것 인가에 대한 궁금함이 있어 시즌5 최종화를 봤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유종의 미와는 달리 단순하게 마무리 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조금 더 깊이 있는 드라마를 원하신다면 베이비 레인디어를 추천해 드립니다. 다음번에 리뷰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