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행복한 결혼, 알고 보니 내 아내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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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bti로 세상을 재미나게 바라보는 인팁 엄비티아이입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일본 드라마<행복한 결혼>을 최근에 봤습니다. 배우 마츠다카코의 모습이 보여서 일단 보기시작한 드라마였습니다.

아직도 영화<4월 이야기>에서 빨간 우산을 들고 있던 배우 마츠다카코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오래된 영화이지만 너무 아름다운 영화여서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배우 마츠 다카코가 출연한 드라마<행복한 결혼>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내 아내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행복한결혼

행복한 결혼

내 아내가 살인 용의자라면?

“행복한 결혼 (Shiawase na Kekkon / A Happy Marriage)” 기본 정보

장르: 홈 드라마(Home Drama) + 멜로드라마 + 서스펜스 요소 있음 (“마리쟈 서스펜스”라고 표현됨)

방영 기간: 2025년 7월 ~ 2025년 9월.

회차: 총 9화

방송국: TV 아사히 (TV Asahi),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

회차별로 40~50분 정도 방영되어 너무 길지 않아서 보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마츠 다카코가 맡은 캐릭터의 신비함?이랄까요 묘한 분위기로 인해 계속 보게되는 드라마였습니다.

제목부터 <행복한 결혼>이라니 내용은 그 반대일 것 같아서 반전이 기대되는 점도 있었습니다.

2. 일본드라마<행복한 결혼> 줄거리

줄거리 개요

  • 주인공: 아베 사다오(阿部サダヲ)가 연기하는 변호사 하라다 코타로(原田幸太郎). 여러 재판을 맡아 무죄 판결을 이끌어내고,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올 만큼 대중적 인지도가 높음.
  • 그는 오랫동안 결혼을 회피해왔고 50년 동안 독신을 지켜왔음.
  • 어느 날 병원에서 입원중이었던 코타로는, 스즈키 넬라(鈴木ネルラ) (배우는 마츠 타카코, 松たか子)가 코타로와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되고, 이후 “결혼”을 하게 되는 부부 관계가 시작됨.
  • 넬라는 큰 비밀을 지닌 신비로운 인물로 설정돼 있고, 이야기는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그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과 두 사람 사이의 갈등, 신뢰 회복 등이 중심이 됨.

스즈키 넬라는 과거 화가였던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와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깊은 관계였습니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가 죽게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넬라는 당시 용의자였으나, 뚜렷한 혐의점도 증거도 찾지 못해 당시에 사건은 살인이 아닌 사고사로 끝났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렇게 15년이 흘렀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에 의해 사건은 재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넬라는 코타로와 결혼한 이후였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코타로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변호사로써의 신념과, 아내를 어떻게든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대립하게 됩니다. 코타로 역시 아내에 대해 조사하고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애를 쓰던 중 이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코타로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3. 일본 드라마 <행복한 결혼> 결말

결국 넬라의 삼촌이 자수를 하게 됩니다.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하며 진술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타로는 넬라의 삼촌이 말하는 살인의 증거물이 뭔가 미심쩍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정황과 맞지 않음을 발견하고 이 사건의 진범은 따로 있음을 알게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직감대로 넬라의 남동생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그가 과거 넬라의 남자친구를 살해했음을 밝혀내게 됩니다. 당시 넬라의 남동생은 초등학생이었고, 남자친구에 의해 넬라가 공격받는 모습을 보고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를 알게된 넬라의 삼촌은 모두 자신이 한 것으로 남동생에게 각인시키고 그렇게 살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가족은 모두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남동생은 당시 미성년자로 처벌은 면했지만 신분이 알려지며 자신이 하던 일을 그만 두고 배달일을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넬라 역시 미술교사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넬라는 처음엔 코타로를 원망하지만 결국 그와 다시 재결합하게 됩니다.

4. 일본드라마<행복한 결혼> 감상

🎯 감상 포인트

  1. 일상 속 소소한 감정 변화에 집중한 연출
     – 화려한 반전보다, 말투·표정·행동의 미묘한 차이에서 오는 긴장이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 “조용한 폭풍 (a quiet storm)” 같은 표현도 씀.
  2. 배우들의 연기력과 표현력
     – 감정을 크게 소리치지 않고 억제하면서도 감정선이 드러나도록 연기하는 연출이 중요하다는 평 있습니다
     – 대사보다 무언의 분위기, 시선 교환 등이 더 많은 것을 말하는 장면들이 많을 것 같다는 평도.
  3. 비밀과 진실이 점진적으로 드러나는 방식
     – 비밀을 갑자기 폭로하기보다는, 시청자가 “아, 이게 의미가 있었구나”라고 뒤늦게 깨닫게 만드는 구조가 강할 거라는 의견 있음.
     – 긴장감을 유지하는 건 주로 “작은 이상 신호 → 점점 커지는 불확실성” 흐름.

⚠️ 비판적 시선 / 주의할 점

  • 전개 속도가 느릴 수 있음
     – 감정 중심 드라마는 밑그림을 오래 그려야 하니까 진전이 더딜 수 있다는 의견이 있음.
  • 반전이 뻔하거나 예측 가능할 우려
     – “숨겨진 비밀 폭로 → 관계 재정립” 패턴은 이미 많이 쓰인 플롯이라, 새로움이 덜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거라는 지적.

감정을 따라가는 드라마이긴 하지만, 내용에 반전이 숨겨져 있어 잔잔하면서도 서늘한 느낌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츠 다카코의 기묘한 분위기의 연기도 드라마와 잘어울렸고, 결말도 명쾌한 부분이 있어 결말을 보면 ‘이런게 행복한 결혼생활이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츠 다카코를 좋아하시는 분, 너무 무섭지 않은 추리 드라마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인팁의 감상평

마츠 다카코의 오묘한 연기가 9회차까지 이끌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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