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bti로 세상을 재미나게 바라보는 엄비티아이입니다. 저는 공인중개사이자 경매매수신청대리 사무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매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막막한 점은
어디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지, 그리고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일 것입니다.
저 역시 공인중개사로 매수신청대리를 하면서 경매 실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교육도 듣고 강의도 찾아보았지만, 실제 현장감각을 키우는 데는 책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읽고 큰 도움이 되었던 경매 관련 책 4권을 중심으로,
왜 이 책들을 선택했고, 어떤 점이 인상 깊었는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저자: 유근용, 정민용 | 비즈니스북스
가격 : 22,000
총 440P
첫 번째 책은 제목부터 현실적입니다.
이론보다는 ‘어떻게 하면 실제 수익을 낼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경매 초보나 입문자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 아파트·상가·토지 등 다양한 부동산 유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
-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실제 대응 노하우를 소개
- 낙찰가 산정과 입찰 전략에 대해 현실적인 관점을 제시
특히 실무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들이 많아,
경매를 이론으로만 알던 분들도 “이제 정말 입찰해볼까?” 하는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2.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저자: 송희창 | 지혜로
가격 : 16,000
총 303P
경매를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책입니다.
많은 독자들이 입을 모아 ‘경매 공부의 기본서’라고 부르는 이유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특히 유익했던 부분은,
- 낙찰 이후 가장 큰 고민인 명도 과정(점유자와 협상, 퇴거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
- 입찰가를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과 실제 사례
- 경매 초보자들이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콕 집어 설명
저 역시 명도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구체적인 절차와 협상 요령을 이해하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3. 나는 집 대신 땅에 투자한다
저자: 김종율, 임은정 | 한국경제신문
가격 : 20,000
총355P
대부분의 경매책이 주택 중심이라면, 이 책은 토지 투자에 특화된 점이 돋보입니다.
읽으면서 특히 좋았던 점은,
- 어떤 기준으로 땅의 가치를 판단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조언
- 공매·경매 등 토지 투자에 맞는 실전 전략
- 토지의 지목, 용도지역, 도로 조건 등 실질적 체크리스트
저처럼 토지 투자가 막막했던 분들에게는
“어디를, 왜,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는 책입니다.
4. 부동산 매매 사업자 처음 시작합니다
저자: 재편 | 가디언
가격 : 22,000
총315P
마지막 책은 낙찰 이후에 반드시 부딪히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룹니다.
즉, 단순히 ‘낙찰을 받았다’에서 끝나지 않고,
매도 전략, 세금, 다주택 관리, 법인 설립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 1000개의 질문과 답으로 구성돼 있어, 궁금한 점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 세금 신고, 매매사업자 등록, 양도소득세 계산 등 실무적인 설명
- 다주택자나 법인을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조언
경매 공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낙찰 후 실제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4. 마무리
경매는 단순히 책 몇 권 읽는다고 바로 실전에서 통하지는 않지만,
책을 통해 체계적인 개념과 사고방식을 갖추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이 4권을 통해,
- 입찰부터 명도, 매도 전략, 세금 이슈까지
- 경매 전 과정을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매 입문자나, 이제 막 실전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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