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알고있지만> 한소희배우가 나와서 보게 되었습니다. 로맨스는 잘 안보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연기 잘하는 배우가 나오면 좀 보게 되더라구요. 한소희 배우는 자신만의 연기를 할 줄 아는 배우인듯하여 드라마<마이네임>이후부터 어떤 연기를 계속해나가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웹툰이 원작이더군요. 웹툰은 아직 보진 못했지만 풋풋한 청춘 로맨스물이니 일단 선남선녀 나오고 재미는 보장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1. 넷플릭스 드라마 <알고있지만>정보
- 장르 : 로맨스
- 연출 : 김가람, 정원
- 출연진 : 송강, 한소희, 채종협, 이열음, 양혜지

송강, 한소희가 커플로 출연해서 화제를 모았던 것으로 알고있으나 시청률이 높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두 배우 모두 비주얼이 워낙 훈훈해서 일단 두 명의 조합만으로도 꽤나 좋은 그림이 그려지는건 맞습니다.
2. 넷플릭스 드라마 <알고있지만>줄거리
- 넷플릭스 드라마 <알고있지만> 줄거리
유나비(한소희)는 조소과에 재학중이 미대생입니다. 과 선배와의 연애후 이별로 상처 입은 상태로 의욕없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던중 그런 나비 앞에 박재언(송강)이 등장합니다.
재언은 나비와 술집에서 처음 마주치고 나비는 재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재언은 외모가 훈훈해서 등장만으로도 여자들의 시선을 끌고 다닙니다. 재언 역시 나비에게 호감이 있는지 그녀에게 다가옵니다. 친절하게 대하고 그녀를 챙겨줍니다. 그녀의 마음을 설레게 하죠
알고보니 같은 과 재학중으로 서로 휴학한 시기가 달라 제대로 마주친적이 없었던 것이었는데요. 이미 재언은 과에서 유명한 학생입니다. 바로 연애는 하지 않는다는 걸로 알려져 있었지요. 하지만 나비는 재언을 향한 강한 끌림에 결국 재언과 만남을 가지지만 그 만남은 연애가 재언이 원하는데로 파트너 관계였습니다.
사귀진 않지만 한번씩 만나는, 서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상처주지도 상처받지도 않는 그런 관계를 이어나갑니다. 나비는 머리로는 이런 관계가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재언을 좋아하기에 계속 만나게 되지요
나비는 자신의 생일날 엄마집에 가지만 엄마는 다른 남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자신이 또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생각에 다시 서울로 돌아옵니다. 우연하게 재언과 만나게 되고 둘은 낮에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중 나비에 대한 이러한 일들이 소문이 나게 되고 재언의 다른 여자 관계로 인해 폭력 사건까지 겪으며 결국 재언을 떨쳐내게 됩니다. 그리고 재언에게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 재언 전여친의 거짓말로 인해 한번더 충격을 받고 이모가 살고 있는 자신의 고향으로 잠시 내려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예전 고향친구였던 도혁(채종협)을 만나며 잠시 일상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도혁은 나비를 좋아하기에 그녀에게 호감을 표현하기도 하죠. 하지만 나비는 아직까지 누군가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합니다. 도혁의 지금은 돌아가신 할아버지댁에서 조소과 친구들이 MT를 오기로 정해져있었고 나비와 재언은 다시 마주칩니다.

이곳에서 재회하고 둘은 다시 키스를 하며 또다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나비는 다시는 예전과 같은 관계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기에 그 자리를 떠납니다.
나비의 졸업작품 전시회에 낼 작품에 재언이 자원해서 어시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작품을 도와주는 것으로 재언을 나비의 눈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합니다. 무사히 졸업작품을 끝내고 전시를 하게 되지만 나비는 어쩐지 마음 한켠이 허전합니다. 밤에 나비는 자신의 작품을 보기위해 다시 전시관을 찾고 자신의 작품앞에 서 있는 재언과 재회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나비는 재언에게 자신과 사귀자고 제안하며 마지막회에 이르러 둘은 사귀게 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알고있지만>을 보면 역시 마음까지도 온전히 나눠가져야만 진정한 사랑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송강와 한소희 커플 뿐만 아니라, 여자와 여자의 사랑, 오랜기간 친구였던 관계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며 관계가 바뀌어 이어지는 사랑, 다양한 커플의 모습이 나와서 극의 흐름이 재미있게 진행됩니다.
예전에 한창 다자간 연애(폴리아모리)가 웹툰에서도 나왔고 이슈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약간 다른 형태이긴 하지만 사랑의 형태는 한가지가 아니지만, 역시나 클래식은 영원한 것 처럼 몸과 마음을 모두 나눠 가지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메세지를 주는 드라마 였습니다. 송강과, 한소희가 주연으로 나오지만 다른 커플들도 극을 함께 잘 이끌어나가 빈틈 샐틈이 없는 느낌의 드라마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한소희와 송강의 비주얼이 워낙 눈부셔서, 사실 드라마 보는 내내 두사람이 나오는 부분은 예쁜 청춘,그런 느낌이었어요 청춘의 색채,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드라마여서 끝까지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알고있지만> 이었습니다.